이번 교육은 농한기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읍면 5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초 이론과 농기계 조작 실습 위주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인 수준에 맞춰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농기계 사용 취약층으로 인식되고 있는 여성 농업인과 농기계 신규 구입 농가 등이 주로 참여하여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작업자 안전수칙 등 사례 및 실무중심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간단한 정비 요령과 함께 농기계 야광 안전판도 부착할 수 있도록 배부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원연장 마을의 신공빈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하고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기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기계 교육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시점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정 서비스 중 하나다. 급증하는 농기계 사용에 따라 사고의 위험성 역시 증가하고 있어 필수적인 안전사용 교육을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