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온정 손길 훈훈
군산지역 온정 손길 훈훈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2.16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지역이 그늘진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로 훈훈하다.

 군산시 복지환경국(국장 김양천) 소속 8개 부서 직원들은 15일 선양동 일원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3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김양천 국장은 “시민과 함께하고 골고루 누리는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복지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이 직접 소외계층을 찾아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산면 만동마을에 위치한 성산교회(담임목사 김재룡)는 지난 14일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가 4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들이 80포대를 성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옥도면 비안도 기러기한마음 봉사단체(회장 최영애)는 도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60박스(130만원 상당)를 옥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나운2동사무소(동장 송천규)는 길마트(대표 최정수)의 후원을 받아 관내 독거노인 등 복지소외계층에 400만원 상당의 떡국 떡 500kg를 지원했다.

 송천규 동장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순복)은 저소득 2세대 학생들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외국인특수관광협회 회원들은 미성동(동장 김성일) 국제문화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군산사랑상품권 190만원을 전달했다.

 김성일 동장은 “한파를 녹이는 선행을 베푸신 협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며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