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거점화 추진 간담회 개최
완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거점화 추진 간담회 개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2.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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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완주 문화예술교육 거점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합문화지구 ‘누에’와 주변에 입주해 있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기관, 단체들이 만나 용진·봉동·고산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복합문화지구 ‘누에’ 주변에는 공예 관련 기반 시설이 집적되어 있으며,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또 문화예술교육 관련 융복합 콘텐츠, 문화재, 복지 등 다양한 주체가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누에’, 흙건축학교, 전환기술협동조합, 완주소목학교협동조합, 완주공동육아나눔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등 7개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복합문화지구 ‘누에’를 중심으로 한 완주 문화예술교육거점화 추진 방향과 그에 따른 3개년 추진 계획에 대한 것이다.

 복합문화지구 ‘누에’에 입주해 있는 기관·시설 간의 문화예술교육 자원 연계 강화, 다양한 세대가 연결되는 문화예술교육 추진, 지자체-문화재단-학교-학부모-교사-학생-예술강사-문화예술교육시설의 협력네트워크 구성 등 완주 군민의 생활권역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체계화하는 필요성을 공감했다.

 한편 복합문화지구 ‘누에’에 입주해 있는 기관·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간의 융복합 사례를 살펴보고자‘작은미래 적정기술의 적정성(2014년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전시 기획자 천재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적정기술을 주제로 공예, 디자인, 건축, 설치, 영상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 사례이다. 강의를 통해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방법론을 살펴볼 수 있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완주 군민의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논의 틀 구성의 필요성이 확인됐고, 2019년에는 복합문화지구 ‘누에’ 주변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월부터 후속 간담회를 갖고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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