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외국어교육센터 건립 확정
익산외국어교육센터 건립 확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2.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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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인재양성 기관으로 거듭날 공립어학원(가칭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설립안이 13일 전라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 옛 이리남중 부지에 1.665㎡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되며, 오는 2020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최영규 도의원(익산4)은 지난 2년간 외국어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진행하고 지역내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외국어교육센터를 추진해왔다.

 최영규 의원은 “외국어교육센터는 익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외국문화체험와 다양한 외국어 습득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고 전하며, “특히, 전라북도가 외국어교육의 핵심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어교육센터를 외국어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하게 현대화된 시설로 지어지게끔 많은 의견을 청취했다”면서 “특히,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한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집적화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외국어 소통능력 향상과 세계 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사, 시민들에게 영어과정과 한국어과정 외에 독일어, 일어, 중국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지속적인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에 외국어교육센터 건립이 확정됨으써 다양한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용적인 진로체험과 다문화가정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등 익산시가 세계화 교육메카의 선진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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