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한지훈 교수팀(공대 화학공학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꼽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한 교수팀의 ‘수소 및 고부가 화학제품 동시 생산을 위한 미활용 탄소원을 이용한 전기화학 촉매 전환 기술 개발’ 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미활용되고 있는 탄소원을 활용해 전기화학 촉매 전환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2배 이상 적은 전기에너지나 과전압으로 유기산이나 알데하이드 등 고부가 화학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 교수는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적은 전기에너지로 고부가 화학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을 확보했다”며 “친환경적인 데다 수입 의존성이 큰 화석연료에 대한 자립도도 향상시킬 수 있어 국내 산업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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