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구성된 도서관운영위원회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독서와 관련된 각종정보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공공도서관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기본방침에 관한 사항과 도서관 운영 개선에 관한 사항, 도서관 자료수집 및 구성방침에 관한 사항을 심의할 계획이다. 또, 각종 교육문화시설과 도서관의 업무협력에 관한 사항, 독서운동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지역 문화사업과 평생교육의 지원에 관한 사항도 위원회에서 다루게 된다.
이에 대해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이제 책을 빌리고 읽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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