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교권침해 당한 교사 지원 강화
전북도교육청, 교권침해 당한 교사 지원 강화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2.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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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교권 침해를 당한 교사를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교사를 상대로 욕설·폭력을 가한 사람에게는 선처없이 형사고발 등 엄중 대응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폭행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교사의 경우 상담 프로그램과 연계한 심리치료를 비롯 교원치유지원센터와 연계한 변호사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

또 피해학급 학생과 동료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집단·개별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며, 장기 요양이 요구되는 교사에 대해서는 공무상 병가 및 공무상 질병휴직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피해 교사가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가급적 해당 교사의 의사를 존중해 줬다”며 “앞으로는 피해 교사의 의견과는 별개로 도교육청이 직접 형사고발 등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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