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연합회원들은 지난봄 농업기술센터 지원하에 옥수수 공동과제포를 구성하여 매주 함께 모여 밭 갈기를 시작으로 비닐멀칭과 파종작업, 솎기작업 등을 하면서 회원 간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확한 옥수수 중 일부는 관내 사회복지센터에 후원하고 판매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학생 5명에게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 전달하게 됐다.
이종진 회장은 “학생들이 밝고 희망차게 자라 지역의 큰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했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지, 덕, 노, 체의 4-H이념을 더욱 생활화 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찬성 4-H지도교사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후배들이 4-H활동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