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에 따르면 우선, 섬진강과 오수천, 경천 등 관내 주요 철새도래지를 주 2회 일제소독에 나선다. 또 관내 주요 소하천은 주 1회 소독하며 매주 수요일은 축산농가 일제 소독의 날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하천주변 농가 및 가금사율 농가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을 통해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지도·점검·홍보를 시행한다. 특히 현재 인계면 탑리 거점소독초소 1곳을 운영하고 있으나 순창읍 가남리 소독초소까지 2곳으로 확대해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더욱이 가남리 거점소독초소는 터널식 연무방식으로 운영한다. 따라서 차량소독과 대인소독, 소독 완료 후 출차되는 시스템으로 기존 초소와 비교하면 소독 효과는 물론 근무여건까지 개선하는 등 소독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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