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 7회 졸업생들이 10번째 장학금을 후배들의 면학을 위해 써달라며 쾌척, 남다른 후배사랑을 표현했다.
이날 교장실에서 본교 7회 장학회(회장 강문원, 총무 김민호) 2018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 2, 3학년 21명으로 이들에게 각각 20만원(총 4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현재 본교 7회 졸업생 22명으로 이루어진 임실고등학교 제 7회 장학회는 10년째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회원들은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아는 인재들로 성장하도록 부탁했다.
임실고 7회 졸업생들인 이들은 13일 모교를 방문, 420만원의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며 면학에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십시일반 회원들과 졸업생이 정성껏 모아 전달한 장학금은 1, 2, 3학년 재학생들에게 각각 20만원씩 21명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지난 2009년 임실고 제7회장학회 모임(현재 22명)을 조직해 10년째 운영 중이며 졸업생들의 기부를 받은 전액과 장학회의 정기 기부금 총 3천470만원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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