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교체되나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교체되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2.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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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교체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취임 1년 6개월(2017년 7월 임명)된 라 청장을 교체하고 금명간 새로운 청장을 임명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번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교체설은 취임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낸데다 ‘전북혁신도시 시즌2’를 통한 전북을 농생명 거점도시로 조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 제기돼 도내 정계 및 관계에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후임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부 고위직중 정년을 앞둔 인사와 전임자들이 서로 농촌진흥청장 자리를 욕심내면서 라 청장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김제·부안)은 “지난 2주전부터 라승용 청장 교체설이 국회 안팎에서 나돌았고 농촌진흥청장 자리를 탐내는 인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임중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가 신임 농촌진흥청장을 내정하면 곧바로 라 청장이 사표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라승용 청장은 오는 17일 세종시에서 농촌진흥청 업무보고 추진 일정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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