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대오 예결특위 위원장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
전북도의회 김대오 예결특위 위원장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2.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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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예산심의는 소모성·낭비성 예산을 최소화하고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에 대한 예산안을 심사를 마쳐습니다”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대오 위원장(익산1)은 12일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전북도 및 전북교육청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총 211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삭감된 예산은 전북도 38억원, 전북교육청 173억원 규모다”며 “전북교육청의 예산 삭감 규모가 전북도에 비해 많은 것은 사업비가 큰 교사 관사(72억원)와 가칭 전북교육수련원(49) 신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전북도 및 전북교육청에 대한 예산안 심사는 ▲일자리 창출 등 고용위기 극복 ▲미세먼지 ▲폭염 대책 및 혁신도시 악취제거 ▲새만금개발의 가속화 ▲수요맞춤 복지정책 확대 등 현안 사업 중점 추진 및 ▲학생들의 교육복지 확대와 학교안전 ▲기초 학력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하는 과정에서 ‘문제 예산’ 지적이 유독이 많이 나온 것은 위원들이 열정을 갖고 임하다 빚어진 현상이다”며 “‘문제 예산’으로 지적된 예산안은 모두 3차례에 걸쳐 추가로 관련 부서로부터 설명 등을 듣고 대부분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고 덧 붙였다.

 김대오 위원장은 이와 함께 “내년도는 민선7기 도정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서민들의 생활안정에 주력해야 할 때다”고 전제하며 “어려운 재정여건에서 의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통과된 예산이 적기에 충실히 집행되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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