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 정읍·고창 숙원사업 특별교부세 확보
유성엽 의원, 정읍·고창 숙원사업 특별교부세 확보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2.12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은 정읍·고창지역에 시급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19억5찬만원을 확보했다.

유성엽 의원은 12일 “지역 곳곳에 아직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들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사업들을 특별교부세 확보로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읍·고창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정읍 정주교 노후위험 교량 정비 3억원 ▲정읍 재난 예·경보시스템(자동음성통보) 설치 4억원 ▲고창 궁산저수지 둘레길 조성 9억원 ▲고창 맞춤형 경보발령을 위한 적설계 설치사업 3억5천원 등이다. 

이 가운데 정읍시 시기동에 위치한 정주교 교량사업은 노후화에 따라 교량 주요 부분의 손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이번 특교세 확보로 교량 개·보수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돼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갯벌·운곡람사르습지와 연계해 인근 궁산저수지(고창군 심원면 궁산리) 일원에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 둘레길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창군의 우수한 생태체험 기회 및 지역 주민에게는 편익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형 특성상 타지역과 달리 서해바다와 노령산맥이 뻗어있어 겨울철 잦은 강설이 발생하는 고창군은 지난 2005년 12월 720억원, 2016년 1월 3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특교세 확보로 맞춤형 경보발령을 위한 적설계를 설치함으로써 잦은 강설과 대설에 따른 경보 발령을 사전에 예측해 읍면 지역별 적설량에 따른 맞춤형 상황관리를 통한 재해 예방조치 및 선제적 주민 보호가 가능해진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