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사업 설명회
전북도,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사업 설명회
  • 한훈 기자
  • 승인 2018.12.12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수소산업을 선정하고자 오는 2030년까지 9천7백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론화시켰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전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전북도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사업’ 설명회를 했다.

이날 설명회는 시·군의 환경·에너지·교통분야 실무공무원과 시내버스·충전사업자, 도내 수소와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수소산업 정책과 기술동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도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사업이 발표됐다.

전북도는 오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로 9천695억 원을 투자한다는 언급했다.

이를 통해 도내 전역에 수소차 1만 4천000대(승용), 수소 버스 400대, 수소충전소 24개소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수소차 보급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시범~실용화~민자보급 등 단계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 국회 예결위 예산심의 단계에서 전북 1호 수소충전소 구축비 15억 원과 수소차 2억 원(10대분)을 확보했다.

내년 도내 수소상용차 수출지원을 위한 수소충전소 1개소를 건립하고 도와 완주군에 수소차 10대를 배치해 시범적으로 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임노욱 전북도 탄소산업과장은 “보급사업의 원년인 2020년에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을 원활히 착수하고자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 수소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