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조촌동(동장 송권태)은 12일 조촌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당신의 눈, 눈이 침침한 이유’라는 주제로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조촌동에서 ‘안경마을’이라는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충식 강사를 초빙하여 인간이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신체 부분 중 한 곳인 눈을 제대로 관리·보호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노안에 관심이 많은 50대 이상의 주민이 주를 이루었으며, 김충식 강사의 콘텍트렌즈의 올바른 사용법과 시력보정용 안경의 조제 과정, 안경 착용 시 주의사항, 시력관리 요령에 관한 설명에 몰입했다.
또한, 김충식 강사는 강의가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무료 시력검사를 해주고 돋보기를 무료로 증정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충식 강사는 “최근 안경과 콘텍트렌즈 착용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안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국민 안보건을 책임지는 안경사의 사회적 역할이 크다”며, “침침한 눈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권태 조촌동장은 “고령인구가 많은 우리 지역주민들의 눈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보건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