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생활개선회(회장 홍명자)는 11일 눈이 내리는 날에도 불구하고 신덕면사무소를 찾아와 3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지정 기탁해 겨울철 난방비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신덕면 생활개선회는 작년에도 연말에 쌀 160kg(70만원 상당)로 가래떡을 만들어 18개 경로당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눴었다.
홍명자 회장은 “추운날씨에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의 정이 소외되는 이웃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기 면장은 “해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고 노력하여 행복한 신덕면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