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부분 눈이 내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무주 지역에 눈 4.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어 장수 2cm, 임실 진안 1.5cm, 정읍 1cm, 고창 0.5cm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진눈깨비가 날리며 대지를 뒤덮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무주와 장수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전북지역 최저 기온이 모두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도민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주 아침 기온이 영하 8도에서 영하 2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영하권 기온이 유지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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