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자매결연도시인 부산광역시 사상구(구청장 김대근)에 소재한 지지코리아(대표 이향숙)에서 순창군 저소득층을 위한 기능성 신발 100족(6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지지코리아는 신체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평발의 단점을 보완해 척추를 바로잡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주는 기능성 신발 업체로, 전국에 34곳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10일 순창군을 첫 방문한 이향숙 대표 일행은 기탁식과 관내 시설을 둘러보는 등 하루 일정을 마치며, 내년에는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지지코리아 지점장 교육 등 직원 워크숍 개최 의지도 내비쳤다.
이향숙 대표는 “우리 회사 신발이 자세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말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순창군과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황숙주 군수도 “평생 한 번도 와 본적도 없고, 잘 알지도 못 한다는 순창군에, 자매결연도시라는 인연으로 이렇게 기탁해 주셔서 건강장수를 꿈꾸는 순창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영호남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순창=우기홍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