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줄포의용소방대 예방순찰 전통시장 화재 막아
부안소방서 줄포의용소방대 예방순찰 전통시장 화재 막아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12.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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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 줄포의용소방대는 10일 줄포시장을 순찰하던 중 영업을 종료한 한 점포에서 선풍기형 히터가 커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강제로 문을 개방하고 히터의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막았다.

 최초 목격자인 줄포의용소방대 이종현 대장은 야간순찰 중 한 점포 내부에 켜져 있는 선풍기형 히터를 확인하고 화재예방 순찰 중이던 부안소방서 줄포지역대 119대원들과 함께 과열로 화재의 위험성을 판단했다.

 의용소방대는 점포 소유주에게 연락 후 경찰 입회하에 자물쇠를 절단하고 상가내에 진입해 선풍기형 히터의 전원을 차단해 화재발생을 예방 할 수 있었다.

 당시 선풍기형 히터 주변에는 각종 박스 등 인화질 물건들이 즐비하게 놓여져 있는 상태였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기온급강하에 따라 온열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이 화재에 가장 취약한 시기로 온열기구 사용 후 항상 전원을 차단하고 안전하게 사용해 화재발생 방지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고 “겨울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책임감을 갖고 예방순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동안 부안군 관내에서는 겨울철 난방기구 취급 부주의로 11건의 화재가 발생해 4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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