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97명에 7천850만원 장학금 수여
부안농협 조합원 자녀 97명에 7천850만원 장학금 수여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12.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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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2018년 농업인 자녀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11일 본점 회의실에서 가졌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원철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조합원 가족, 학생 등 100여명 참석했다.

 부안읍, 동진, 백산, 주산면 지역의 조합원 자녀로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한 장학금은 양미라(동중리) 조합원 자녀 서채광(우석대 3학년)학생 등 60명의 대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최대성(동중리) 조합원 자녀 최정혁(부안고 2학년)학생 등 37명의 고등학생에게 50만원씩 총 97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7천8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부안농협은 금년도 7천85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9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1천751여명 이다.

 자녀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수경(명당마을) 조합원은 “올해는 유래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수확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농촌에서 자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가계에 큰 보탬이 된다”며 부안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부안농협의 장학사업은 농업.농촌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사업이다”며 “농업인 자녀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농촌의 장래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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