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19년도 국가예산 1천170억 확보
고창군 2019년도 국가예산 1천170억 확보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2.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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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2019년도 국가예산 1천170억원을(총사업비 1조1천537억원 규모)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확보된 사업비 내역은 2019년 신규사업이 전년대비 21%가 증가한 65건, 206억원(총사업비 2천160억원)의 사업을 발굴·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관련 예산 1억5천만원을 비롯해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수동지구’ 설계비 5천만원(총사업비 30억원), 노동천과 강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7억원(총사업비 305억원)과 ‘고창지구 배수개선사업’ 3억원(총사업비 18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고창읍 동산마을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총사업비 142억원)됐고, 성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총사업비 40억원), 용기마을 어촌개발사업(총사업비 33억원)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국비확보로 탄력을 얻게 됐다.

 농수산분야에선 스마트팜 보급사업(총사업비 30억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총사업비 14억원), 고구마 부가가치 창출 가공품 개발 보급사업(총사업비 4억원) 등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선 7기 농생명분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지방하천정비 계속사업 4개소(고창천, 해리천, 칠암천, 주진천)와 신규 2개소(노동천, 강남천)등 총 6개 지방하천 정비 사업비 53억원(총사업비 1112억원)의 국비 반영이 확정됐다.

 또 재해위험지구(고창, 만화, 금평지구) 정비사업 34억원(총사업비 419억원)이 내년 국비에 반영돼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이·치수가 조화되는 하천 만들기가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여기에 건강한 수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고수천과 선운천 생태하천 정비사업비 44억원(총사업비 375억원)도 포함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의 완성을 위한 ‘인천강 기수역 훼손지 복원사업’ 2억5000만원(총사업비 90억원), ‘운곡 람사르습지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6억원(총사업비 72억원), ‘고창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및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12억원(총사업비 105억원), ‘고인돌 생태공원 조성사업’ 2억5천만원(총사업비 97억원)을 확보해 친환경 생태도시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고창군 출신 공직자 모임인 공우회 회원을 비롯한 많은 향우회원 등 고창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오직 군민의 행복과 미래 고창발전만을 생각하며 끈질긴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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