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전북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12.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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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조합원들이 10일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 연내 완료 촉구 전국동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조합원들이 10일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 연내 완료 촉구 전국동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가 전북대학교병원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10일 오전 전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 방침에 따라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공공병원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 위해 공공병원 노사정TF회의를 통해 표준임금체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모든 준비가 갖춰졌다”며 전북대병원 모든 구성원이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2019년을 맞이하기 위해 병원 측의 결단을 촉구했다.

 단제는 “전북대병원은 올해 말까지 병원 내 파견·용역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면서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에 대한 비인간적 노무관리와 부당해고 사례, 인권침해 실태를 대대적으로 알려나가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파견·용역직 규모는 전남대병원 600명, 부산대병원 487명, 경상대병원 385명, 전북대병원 293명, 충남대병원 254명 등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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