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욕심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주경찰서는 지갑을 훔친 차모(24)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10월 25일 새벽 2시께(경)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편의점에서 피해자 A(40)씨가 ATM기 위에 놓고 간 지갑에서 현금 1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그는 우연히 지갑을 발견, 그대로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분석, 지난 9일 오전 10시께 차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차씨는 “우연찮게 지갑 놓여진 것을 봤고 돈이 있길래 그대로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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