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학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추진
전주 금학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추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2.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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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0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박병술 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학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전주시가 팔복동 산업단지 옆에 위치한 금학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0일 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박병술 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학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금학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은 팔복예술공장 2단지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 철길명소화사업과 함께 사람을 끌어 모으는 팔복동 발전 3대 사업중 하나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등 총 220억원을 투입해 노후 공단지역이자 침수지역인 팔복동 철길 옆 금학천을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수생태 환경으로 복원하는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안정비(길이 2.2㎞)와 유지용수 확보, 배수시설정비 등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시 주변 주택과 공장건물 등 1,300여 동과 농경지 200여㏊가 침수피해를 입었던 팔복동 산업단지 주변이 침수피해 걱정을 한결 덜게될 전망이다.

또, 전주천 금학보에서 하천유지용수를 유입시킴으로써 평소 유량이 거의 없어 오염됐던 금학천이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정비된다.

금학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 퇴적물 등으로 인한 악취와 미관저해가 심각했던 곳이 수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하천으로 탈바꿈됨으로써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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