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전주만성중 신축공사 등 7개 현장 시공업체 대표 및 현장 대리인 등 모두 4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맑고 깨끗한 교육시설공사 문화를 조성하고, 견실한 시설물을 완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도교육청과 시공업체 관계자들은 이날 학교시설 감독과 시공자로서 부실시공 방지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청렴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시공자들은 수주 및 시공과정에서 금품수수 등 일체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시공사와 발주청 감독자가 한자리에 모여 청렴하고 투명한 시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며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학교시설공사 현장에서 부정부패가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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