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한사람 점심값 기부운동’ 확대
전북개발공사, ‘한사람 점심값 기부운동’ 확대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2.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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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순회 점심투어로 지역사회 작은 공헌활동을 실천해 온 전북개발공사가 내년에는 ‘한사람 점심값 기부운동’을 추가 계획해 지방공기업으로써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 직원들은 10일‘재래시장 점심먹는 날’(매월 둘째 월요일)을 맞아 올해 마지막으로 이서면 ‘시골밥상’ 식당을 방문해 저렴한 백반으로 점심을 하고 인근에서 전통차를 마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 상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경제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2018년 3월부터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남부시장 장터국밥은 5천원의 착한가격으로 김치찌개, 미역국, 시래기국 등을 맛볼 수 있는 백반 맛집으로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비를 아낄 수 있다.

 중앙시장 별이집, 모래내 화심칼국수, 서부시장 춘풍이네 국수집 등 전통시장 맛집들은 5∼6천원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 풍미와 함께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삶의 체험현장을 느낄 수 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전통시장 점심투어에 혁신도시 인근인 이서면과 삼례시장 등을 확대해 이용할 계획”이라면서 “전통시장 방문시 한사람 점심값 기부운동도 전개, 연말 사랑의 열매 저금통에 기부, 점심 굶는 이웃이 줄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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