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진 한국공예가협회 제23대 이사장 취임
이광진 한국공예가협회 제23대 이사장 취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2.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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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공예가협회 제23대 이사장에 공식 취임한 이광진 원광대 명예교수가 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진행된 회원의 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한국공예가협회 제공)

이광진(68·사진) 원광대 명예교수가 (사)한국공예가협회 제23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10일 한국공예가협회는 “최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23대 임원선출 임시총회 및 2018 회원의 밤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윤근 임원선출 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린 임원선출 임시총회에서 현재 이사장인 이광진 이사장을 재추대한 것이다.

이로써 이 이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공예가협회의 이사장직을 3번이나 연임하는 기록을 갖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공예가협회를 현대공예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협회,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 출생의 이 이사장은 현재 원광대 명예교수, 한국공예문화협회 이사장, 익산한국공예대전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공예가협회 이사장, 전라북도 산업디자인협회 회장, 익산예총회장, 원광대 미술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북예술상 미술부문(1999), 목정문화상(2004), 한국공예가협회상(2007), 한국미술작가대상(2007), 목양공예상(2008)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한국공예가협회는 1973년에 창립돼 현재 1,3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가협회다.

회원들은 대부분 석사학위 이상의 전국 대학교수와 작가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업에는 한국공예 발전에 기여한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목양공예상’을 비롯해 특별전, 워크숍, 세미나, 해외교류전 등으로 한국공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고문으로는 정영환, 원로회원에 김영순, 김영자, 홍정실, 황용식씨가 추대됐다. 함께 진행된 회원의밤 행사에서는 목양공예상에 정용주, 한국공예가협회상에 신혜정, 조신현, 이종수, 장영란, 젊은작가상에 이영민, 금보성아트상에 강희찬, 김형종, 이학주씨가 이름을 올렸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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