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역도부 대만서 전지훈련 ‘구슬땀’
진안군청 역도부 대만서 전지훈련 ‘구슬땀’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8.12.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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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역도부(감독 최병찬)가 2019년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해외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청 역도부는 지난달 26일부터 대만 국립체육대학 역도훈련장에 캠프를 차리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 전지훈련에는 최병찬 감독의 지도아래 국가대표 유동주(85kg) 선수를 포함해 박민호(77kg), 박무성(85kg), 이승준(105kg) 선수 등 역도부 전원이 참가하고 있다.

 진안군은 새로운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선수들의 기초근력을 증진하고 스킬 트레이닝을 통한 선수들의 개인기록 신장을 위해 해외전지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군 역도부는 창단 3년 만에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한편, 전국체전 3관왕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 35개 등 100여개의 메달을 따내고 있다.

 군은 내년에 국가대표 유동주 선수 외에도 국내랭킹 4위 박민호(77kg) 선수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민호 선수는 전지훈련에서 부족한 경험과 마인드를 보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병찬 감독은 “해외 전지훈련은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연례 행사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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