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2.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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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제33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 남원문화원 김현식 사무국장이 ‘향토문화연구실적 부문’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제33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각 부문별 수상자 10명을 발표하고 지방문화원 향토문화연구실적 부분에 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원문화원 김현식 사무국장은 ‘남원의 석불문화, 석불 추적보고’라는 주제로 그동안 남원지역에 숨어 있는 불상을 추적, 연구해 그 가치를 조명하는 과정을 기록란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남원지역에서 공개되지 않은 둑적골 약사여래입상을 비롯 사촌리 석불입상, 미륵정사 약사여래입상, 월계마을 석불입상, 장국리 마애불 등 5구의 석불과 마애불을 찾아 일반에 공개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다.

또 2015년에는 고리봉 윷판유적, 2016년에는 민간사료로 김주열 열사의 친필이 담긴 추억록을 공개하는 등 그동안 활동해 온 연구 실적이 크게 인정받아 최우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향토연구실적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식 남원문화원 사무국장은 지난 2000년 남원문화원에 첫발을 들인 첫해 전국에서 6번째로 한문화재 한지킴이 전국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매년 향토사료 주재를 선정해 조사한 내용을 책으로 발간해 보급하는 등 지역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은 물론 각종 공모사업 발굴을 앞정서는 등 문화재를 찾아 매월 청소와 모니터링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남원지역 문화재 지킴이 리더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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