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겨울철 딸기 수확 한창
김제 겨울철 딸기 수확 한창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2.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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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탐스러운 딸기의 본격적인 출하가 진행되며, 김제시 딸기 재배농가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겨울철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데는 딸기 재배 농업인들의 땀방울과 함께, 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딸기재배 농가 육성을 위해 외래 강사를 초빙해 영농재배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영농기술지도와 정보 제공 등으로 품목별(딸기) 연구모임 활성화에 노력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제시 딸기 재배현황은 65 농가에 2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60억 정도의 소득을 창출해 명실상부한 김제시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특히, 요즘 김제 지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12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치밀해 씹는 촉감이 우수하며,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겨울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공덕 스마트 팜 작목반은 지난해 ‘이마트에 국산의 힘 파트너’로 선정된 프리미엄 딸기 19톤을 납품해 20억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스마트 팜 하우스 원격제어 및 작물 모니터링 실시간 온도 확인 등으로 생산되는 프리미엄 딸기를 전량 납품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고규근 기술보급과장은 “김제 딸기의 고품질화를 위해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앞으로 다양한 시범 사업과 품목별(딸기) 연구모임 활성화를 통한 딸기가 겨울철 농가 효자작목과 지역 특화작목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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