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은 백 년, 천 년 가는 먹거리로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사는 기틀을 만들고 군민들의 자긍심이 높은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 농생명식품산업 및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등 10대 지역 밀착형생활 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7일 고창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유기상 고창군수가 2019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고창군이 고창군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올해보다 191억원, 3.42% 증가한 5767억원 규묘로 일반회계는 5587억원, 특별회계는 182억원 이다.
일반회계 세출부분은 ▲일반 공공행정 271억원 ▲공공질서 안전 73억원 ▲교육 45억원 ▲문화 및 관광 428억원 ▲환경보호 582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 1241억원 ▲농림해양수산 1244억원 ▲산업·중소기업 수송 및 교통 21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24억원 ▲예비비 및 기타 행정운영비 863억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의료보호기금 9억원 ▲발전소 주변 지원사업 11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162억원을 편성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12월18일까지 군의회 예결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19일 본회의 의결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유기상 군수는 “계속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과 신규사업은 철저한 사전심사를 통해,필수사업 중심으로 편성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며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어, 군민의 행복증진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열어가는데 필요한 예산안에 대해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