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농업기술센터 인력배치 문제 따져
김제시의회, 농업기술센터 인력배치 문제 따져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2.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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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7일 제22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복남, 김영자(가 선거구), 오상민, 유진우, 이정자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 질문을 펼쳤으며, 이에 대해 박준배 김제시장이 답변했다.

 ▲김복남 의원, 김제 육교 재가설 공사에 따른 주변 상인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성산 전망대 주변 개발과 도심주요공간 개발 복안, 농업기술센터 인력배치 문제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박준배 김제시장 답변=진행 중인 육교 재가설 공사의 조속 추진과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성산 전망대 활용방안 질의에 대해서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해서 전망대가 철거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성산 공원이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농업행정과 지도업무 분리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조직 인력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

 ▲김영자(가 선거구) 의원,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 사업 추진 전 공식적 의견수렴 절차와 형식, 계획수립과정에서의 김제시의 행정참여 여부, 새만금 재생에너지정책에 대한 시장의 소신과 철학,‘100만평 빅딜 발언’에 대한 명백한 해명, 100만평 새만금 복합산업단지 사업이 정부의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의 연속사업인지와 현재까지의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물었다.

 -박준배 김제시장 답변=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장 당시 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 및 부품 산업 유치를 위해 노력했었다. 새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이기도 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새만금 방조제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새만금 개발청에 건의해 국제협력용지 100만 평을 개발하려는 의지를 밝히겠다며, 이에 대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

 ▲오상민 의원, KTX 혁신도시역 김제 설립, 동부권 관광산업개발 활성화 등에 대한 김제시의 구체적 계획에 대한 김제시의 의견을 물었다.

 -박준배 김제시장 답변=향후 KTX 혁신역 신설을 위해 전담인력 운영을 검토하는 등 더욱 노력해 나가고, 모악산 캠핑파크, 자연휴양림 조성 등 지역 내 관광인프라 확충과 모악산 축제를 상생평화 문화축제로 확대 발전시키고, 김제관광활성화 용역을 통해 동부권에 소재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발굴에 노력하겠다.

 ▲유진우 의원은 관내 저수지에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의 안정성과 환경오염 방지대책, 현재 추진상황과 성과 그리고 향후 대책에 대한 답변을 촉구했다.

 -박준배 김제시장 답변=수상태양광 발전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해 향후 전문가 자문과 시민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다른 지자체 사례와 중앙정부 지침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 기준마련 방안을 검토하겠다.

 ▲이정자 의원은 김제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방안, 김제시를 상징하는 시목과 시화를 배제한 가로수 수종 선정의 문제점, 벽골제 유료화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박준배 김제시장 답변=김제사랑상품권의 다양한 유통활성화 시책으로 상품권 이용을 늘리고, 판매점과 가맹점 확대를 추진하고, 느티나무와 백일홍 등 식재를 확대하는 등 시목과 시화의 상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벽골제 대표관광지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유료 입장에 대한 이용객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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