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동거하는 여성 10명중 6명 일한다
자녀와 동거하는 여성 10명중 6명 일한다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12.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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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18세 미만의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 10명중 6명은 취업전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르면 도내 자녀 동거여성 16만5천명 가운데 취업여성은 9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자녀 동거여성과 취업여성 각각 6천명씩 줄어든 수치다.

 자녀 동거여성의 고용률은 올 상반기 58.6%로 전년에 비해 1.4%가 줄었다.

 전북지역의 이같은 고용률은 전국 17개 시·도중 중간 수준인 8위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7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남(60.1%), 대전(59.8%), 강원도 59.9%, 충남·북(각각 59.7%), 대구(59.0%) 등의 순이었다.

 울산(49.7%), 부산(54.2%), 경기도(54.3%), 경남(54.5%)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보면, 여성의 고용률은 자녀수가 많을수록, 자녀가 어릴수록 낮게 나타났다. 자녀수 가 1명일 때의 고용률은 57.9%, 2명은 56.2%, 3명 이상은 52.1%였다.

 임금수준별로는 100∼200만원 미만(37.6%), 200∼300만원 미만(25.3%), 300∼400만원 미만(13.8%) 순으로 조사됐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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