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도에 따르면 센터는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 잇단 고용악조건 속에서 지난달 말 기준 취업연계 목표인 1천20명보다 28명이 많은 1천48명의 실적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취업연계 효과가 큰 맞춤형 취업지원을 전년대비 2배 규모인 62회를 지원, 279명의 취업을 연계했다.
50개 기업이 참여한 중장년&시니어박람회를 개최해 933명이 현장면접을 갖고, 9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그 외 센터는 청년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블라인드 채용 등 새로운 채용 트랜드에 대응해 왔다.
역량강화교육과 우수기업을 소개하는 ‘지역기업의 이해’ 강좌를 6개 대학에 개설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센터는 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취업알선의 기능을 넘어 경직된 고용환경 타개를 위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취업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도청 민원봉사실 내에 있으며, 온라인(www.1577-0363.or.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유선(1577-0365)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자리종합센터가 고용한파를 타개 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