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6일 새벽 덕유산과 적상산 정상에 약 5cm 이상의 강설이 내려 적상산 진입도로 내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적상산 상단부 진입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적상산 상단부 진입도로는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해 겨울철 결빙 시 차량의 추락, 미끄러짐으로 인한 추돌사고 등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될 수 있어 차량통제가 불가피한 구간이다.
이에 따라 사무소측은 매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적상산 머루와인동굴 상단부에서 안국사 진입도로 7.5km 구간을 봄철 해빙기까지 통제해 재난ㆍ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사무소 위중완 탐방시설과장은 “겨울철 적상산 상단부 차량진입도로 통제 및 폭설시 설해로 인한 산악 고립예상지역을 설정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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