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첫눈, 주말 기온 ‘뚝’
전북지역 첫눈, 주말 기온 ‘뚝’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12.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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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광복 기자
사진=최광복 기자

 전북지역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장수 지역에 2.5cm의 눈이 내렸다. 이어 고창 2cm, 임실·정읍 1.5cm, 김제 1.6cm, 전주 1cm의 눈이 쌓였고 일부 지역에서 진눈깨비가 날리며 대지를 뒤덮었다.

 이날 내린 눈은 올겨울 들어 전북 지역에 처음으로 관측된 눈이다.

 눈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대부분 지역에 1∼5㎝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추운 날씨도 이어진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전북 지역 최저 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 하는 등 당분간 한파가 이어져 도민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또 6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바람도 강해 체감 온도가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7일 낮 최고 기온도 영하 4도에서 1도 사이를 기록하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6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전북 대부분 지역에 눈발이 날리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방한복 등 따듯한 옷차림으로 추위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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