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업대전 ‘축광한지등’ 시선 집중
전북창업대전 ‘축광한지등’ 시선 집중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2.06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2018 전북창업대전’에서 축광석을 이용한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5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센터에서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16개 창업보육센터 관계자와 창업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창업대전은 전북지역 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보육사업의 기능 확대와 창업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참여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주)건우에코월드(대표 홍일기)가 출품한 축광한지등은 발광의 주체가 조명등이 아닌 축광석이라는 발광가공석을 이용해 국내외 최초로 특허등록을 완료한 제품이다.

 홍 대표는 축광석바닥재외에 축광석과 한지를 이용한 축광한지 등을 개발해 전북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홍 대표의 축광선바닥재와 축광한지 특허의 핵심은 축광석에 인체 무해한 범위내의 파장을 구현하는 블랙라이트 LED라이트를 개발해 사용하는 데 있다.

 특히 홍 대표는 축광석 경관시설의 경우 다른 인공조명과 달리 유지보수가 쉽고, 눈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누전의 걱정 없이 시설물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주)건우에코월드는 도로 포장재와 같은 규사포장재도 개발해 시공하고 있다.

 홍일기 대표는 “시민들의 생활패턴이 24시간 활동형으로 바뀌면서 아파트 주변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많잖아요. 한데 24시간 조명을 켜지 않으면 다칠 위험이 높습니다. 이런 시설에 축광석을 한다면 경관조명도 하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홍일기 대표는 지난 11월 3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18년 호남권 3D프린팅 산업대전 ‘메이커 경진대회’에서 축광한지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