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부모세대와 청년세대가 영농활동을 함께 하면서 다양하게 일어나는 의견 차이의 원인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등 두 세대 간 차이를 좁힐 수 있는 해결책을 스스로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과 부모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교육 및 워크숍 등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최봉섭 익산시 미래농업과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농업인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부모세대와 영농을 함께하는 청년승계농의 공통적 어려움인 세대 간 의견차이를 좁히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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