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제13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 개막
군산서 제13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 개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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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제13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가 6일 군산에서 개막됐다.

‘어촌에서 혁신성장의 해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7일까지 열릴 이 대회는 어촌과 어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어촌 관련 행사다.

대회는 우수 어촌체험마을과 어촌특화 역량강화 사례발표, 귀어귀촌 거버넌스 체계 정비, 우수 어항관리청 모범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또한, 어촌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발·시상하고 어촌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올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500여명의 어민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참가자들은 대회 후 고군산군도 등 군산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등 관광에 나설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첫날 군산시 신시도어촌체험마을 김영아 사무장이 우수 사무장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귀어귀촌인 분야에서 옥도면 김병렬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환영사에서 “고군산연결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본격적인 어촌관광 시대가 시작됐다”며 “고군산군도 5개 섬을 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해 자립형 어촌관광을 준비하는 등 어촌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풍요로운 어촌마을을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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