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유럽 최고 등급 안전성 공인 받아
현대차 싼타페, 유럽 최고 등급 안전성 공인 받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2.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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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싼타페가 유럽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신형 싼타페가 5일(현지시간)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싼타페는 유로NCAP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싼타페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신형 싼타페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현대차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반영된 차체와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먼저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14.3%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또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를 2.5배 확대하고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 및 내구성능 강화 등을 통해 차체 비틀림 강성을 15.4% 향상시키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도 신형 싼타페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 전면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첨단 안전 신기술로 고객의 안전을 배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로 NCAP은 전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다”며 “싼타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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