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섭 전 국회의원, 5일 숙환으로 별세
송현섭 전 국회의원, 5일 숙환으로 별세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8.12.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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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81·전북 정읍) 전 국회의원이 5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송 전 의원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현 정권 탄생에 도움을 줬다. 현 정부에서 고령사회국제협력 특임대사로 있었다.

송 전 의원은 지난 8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아 당 발전에도 기여했다. 12·13·15대 국회의원을 지내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직무대행을 했다.

송 전 의원은 평소 자신은 실향(失鄕)인이라고 말했다. 생전에 그는 “뼈저림으로(세월로 인해) 나 자신도 모르게 고향이 그리워진 것이고, 나이가 들수록 애착심도 그렇다”고 표현했다. 그래서 고향발전과 육영사업을 통해 고향 전북을 돌아봤다.

그는 재경전북도민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출향 자녀와 고향 전북지역 재학생에 매년 1억여 원씩 장학금을 내놓는 등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2014년 말 서영여고(정읍)를 인수해 그의 호를 따 우송(友松)학원으로 학교법인명을 바꾸고 육영에 관심을 기울였다. 고향인 칠보초등학교에 송현섭 도서관(5억 원)을 지어줬고 고향에 다리를 놓거나 교회·소방서·마을회관을 건립해 줬다.

송 전 의원은 전북출신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어 전북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도왔고 명예도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전주고와 성균관대 정치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경영대학원 정치학과를 수료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랑 여사와 자녀 민정·민수·정우·수희 씨가 있다.

장례식장은 서울대학교병원(혜화동) 장례식장1호실(3층)이며 발인은 8일 오전 6시. 장지는 전북 정읍시 칠보면 선영.



청와대=소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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