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서는 양봉반 오성록 수료생 등 5명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식용곤충반 양병옥 수료생 등 10여명이 개근상, 식용곤충반 나만수 수료생이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올해 16기를 맞은 장수군농업인대학은 양봉반과 친환경농업반, 사과반, 토마토반, 식용곤충반 등 총 5개 과정 80회 344시간에 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총 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장수군의 신성장 작목인 곤충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양봉반과 식용곤충반을 개설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만수 수료생은 “농업인대학 과정을 통해 곤충산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전국의 유명 곤충강사를 직접 듣고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훌륭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돈 버는 농업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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