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이유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이유
  • 김관수
  • 승인 2018.12.05 19: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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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이유’는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내고 나라의 소중한 것을 지켜내려는 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다.

 내가 사는 전주, 내가 태어난 전라북도, 내가 살아갈 대한민국은 남의 나라가 아니요 하나의 문화, 하나의 언어로 뭉쳐진 바로 나와 여러분의 땅이다.

 전북은 글로벌 문화에 있어 얼마나 구체적이고 다양한 스토리를 지녔는가! 특히, 전주한옥마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로 급부상하였다. 제주도가 100만에서 500만 관광도시가 되기까지 20년이 걸렸다면, 전주한옥마을은 6년 만에 달성한 유일한 우리의 자산이다.

 그런 한옥마을이 지금 중병을 앓고 있다. 전주시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다. 순천, 여수는 지금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 우리 전주의 1000만 관광시대를 마감하고 이대로 주저앉힐 것인가.

 한옥마을이 건강하고 활성화되어야만 전라북도 14개 시·군 관광산업도 함께 연계되어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가 어떻게 해야 ‘음식창의도시’로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까. 함께 교감하고 공유되지 못한 아쉬움과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다.

 지역의 음식문화를 돌아보면 경북의 ‘수운잡방’, ‘음식디미방’ 이 있듯이 우리 전북도 식품 역사의 기록을 찾는 일을 서둘러 실행해야 하며 현존하는 기록을 콘텐츠화하고 현재의 식품산업 정리 뿐만 아니라, 식품 관련 문화콘텐츠를 개발 지원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며 음식장인들이 모여드는 네트워크도시를 만들고 더 나아가 음식 도서관, 식품 도서관 건립을 제안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음식문화 콘텐츠산업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해 내야만 한다. 우리 전북은 음식과 식품산업이 국내 최고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인가. 지니고 있는 것조차 자원화하지 못했던 수두룩한 것들을 어떻게 이끌어내어 발전시킬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도와야 할 때이다.

 깨어 있지 않고 고립된 생각, 변화와 개혁을 꿈꾸지 않는 단체는 멈춰 있을 수밖에 없다, 멈춘다는 것은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보면 후퇴하는 길이나 다를 바가 없다.

 끝없는 자기 계발 위에 다른 문화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한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 목적을 달성하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노력으로만은 하기 어려운 일, 우리가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한 분 한 분의 힘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대가 원하고 문화, 환경이 조화되는 어메니티 도시재생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모두가 행복한 도시, 행복한 도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 자산을 끊임없이 계승 발전시켜야 함을 새삼 깨우쳐본다.
 

 / 김관수 한문화국제협회(KCIA)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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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2018-12-06 08:38:35
지랄를 떨어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젊은 애들은 일자리가 없어 전주와 전북을 떠나는데 ㅋㅋㅋ
참 븅신들도 많다 전주와 전북에게 전주에 공단이나 지으라는 말좀 해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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