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쌀 산업 정책이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8년 농산시책 평가에서 도 부문 ‘우수상’, 시·군 부문에서는 김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산시책 평가 시상은 지난 1996년부터 정부가 농업의 근간인 쌀산업 정책에 대해 전국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역사성과 상징성 등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번 평가는 쌀 안정 생산량 확보,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쌀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노력 정도,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는 쌀 안정 생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5,066ha에 달하는 논에 벼 대신 콩, 조사료, 소득작물 등 타작물 재배를 추진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도정 핵심정책인 삼락농정을 활기차게 추진해 농민이 행복한 전라북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