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전북도교육청이 올 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나만의 책 만들기(그림동화책) 프로젝트’와 ‘글쓰기(시집·혼불)’ 교육의 결과물을 내놓는 자리로,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필사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교육에 꾸준히 참여한 한 학부모는 “시 모임 회원들과 시를 쓰고 생각을 나누면서 공감과 배려를 알게 됐다”며 “그와 함께 문학적 감수성을 환기시킬 수 있어 좋았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시집이 완성돼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그림동화책, 글쓰기(시집·혼불) 학부모교육’을 운영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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