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DGB사회공헌재단과 대구·경북 생활비 지원 협약
한국장학재단, DGB사회공헌재단과 대구·경북 생활비 지원 협약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2.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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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5일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과 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에 대한 생활비 지원 사업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의 상호교류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배려계층 대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에 대한 생활비 지원, 공동사업과 관련한 보유자료 제공에 대한 상호 협력, 학업의지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생활비 지원 사업은 대구·경북지역 사회배려계층 대학생들을 위한 생활비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연간 약 5,000만 원을 2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24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비 마련이 여의치 못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취업준비 등에 집중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이사장은 “재단은 고등교육 공공성 강화정책의 핵심 실행기관으로,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소외계층을 어루만지며 대학생, 학부모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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