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2018 올해의 일자리 대상’ 공공일자리 부문 수상
국민연금공단 ‘2018 올해의 일자리 대상’ 공공일자리 부문 수상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2.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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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도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이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2018 올해의 일자리 대상’시상식에서 ‘공공일자리 청년고용 부문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했다.

 이번 수상은 국민연금공단이 청년 일자리창출, 고용의 질(質) 개선, 일-생활 균형 문화를 선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일자리 창출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 노사합의로 기존 직원의 임금 양보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로 올해 50명의 신규직원을 추가 채용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콜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직종(17개)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대상자 전원(1,231명)을 ‘직접고용’으로 정규직 전환 결정하고, 전환된 직원에 대해서는 정규직 근로자와 동일한 복리후생을 적용하는 등 차별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업(業)과 연계한 민간부문 직·간접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그동안 내부에서 선발했던 노후준비교육 강사자격을 민간에 개방해 63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정보를 구축해 정부 및 지자체의 일자리정책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일자리 종합정보 DB를 지자체 일자리 센터에 제공해 맞춤형 일자리 안내로 구직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육아휴직 중 승진제한 제도를 폐지하고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시차출퇴근제’와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운영중이다. 매주 2회 ‘정시퇴근의 날’을 도입하는 등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을 통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직원들이 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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