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중 교통량이 많은 용성.중앙초등학교에 LED 스피드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시가 설치한 LED 디스플레이는 해당 구역을 지나가는 차량의 주행속도를 전방 LED 표시 장치에 표시해 주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운전자의 감속 운전을 유도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시는 용성.중앙초등학교에 설치된 LED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시범 운영한 뒤 시민들의 반응과 운영효과 등을 분석해 나머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도 LED스피드디스풀레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남원초등학교 등 4개소(남원.용성.보절.도통초등학교)에 미끄럼방지 포장공사를 실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는 현재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유치원 등 31개소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 속도는 30km/h 미만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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