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현실화 필요성 한 목소리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현실화 필요성 한 목소리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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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조속히 개정하라”

5일 전국 19개 댐소재지 지방자치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댐주변 지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지자체들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가진 정기회의에서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현실화 필요성에 대한 절박감을 함께 공감했다.

심 군수는 지난 해 충주시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전국 댐 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부회장직을 2년간 수행하다가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 규약에 따라 2018년도 정기총회는 회장 소속의 지방자치단체인 임실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정기회의는 협의회 운영 안건과 지난 달 실무협의회에서 검토한 2건의 안건처리 등이 이뤄졌다.

특히 이 자리는 지난 5월, 임시회의를 열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 데 따른 후속조치 방안 등도 심도깊게 논의됐다.

이번에 정기총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 시행령 제44조’ 관련 댐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지원금 산정기준 조정 및 조정계수제 폐지·조정건이 상정됐다.

이종배 국회의원 외 9인이 발의한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례안’과 전라북도 한완수, 이한기 의원 외 6인이 발의한 ‘댐주변지역 정비사업 재원 현실화 촉구 건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안건이 올라왔다.

심 군수는 협의회 회장으로서 협의회 시·군·구청의 댐 관련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여, 모두 살기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심 군수는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임실군 주요관광지와 축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며, 지역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도 심 군수는 임실치즈를 테마로 임실군에서 조성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한 임실N치츠 축제와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8 임실 산타축제’를 알리고, 각종 홍보자료를 배부, 임실군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협의회 회장으로서 회원 시·군·구의 댐건설 주변지역 지원사업비가 형평성 있게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배정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전국 댐 소재지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받을 수 있도록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증대 차원에서 상실감 해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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