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천사봉사대는 공장 인근 결연마을 내 소외계층에게 연탄 4천 장과 난방유 1천ℓ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OCI 군산공장 노동조합 장육남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날로 힘든 주변의 소외계층들에게 작은 연탄 한 장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는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해이마을 박종만 통장은 “군산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OCI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매년 빠짐없이 직원들이 손수 모은 기금으로 어려운 마을 이웃들을 위해 힘써 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연탄·난방유 나눔행사는 OCI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천사기금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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